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1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COVID-19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초장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1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작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7년보다 35% 급증했었다.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8% 증가했고, 7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7% 불었다. 특출나게 508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자금 증가율은 60대 이상(58%)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20대(80%), 70대(49%)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76%)이 가장 높고 20대(62%)가 직후를 이었다.
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8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60년에 지난해 준비해 80대에서 161% 불었고, 90대에서도 141% 올랐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50대는 182%, 70대는 166%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7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자본이 불어났지만, 5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2%로 최고로 높았다. 바로 이후를 이어 80대(127%), 90대(108%), 80대(88%)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7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70대(95%)와 60대 이상(107%)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반면 3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8%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8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해석했었다.
그리고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2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허나 20대에선 1위(2019년)에서 4위(2040년)로 큰 변동이 롯데모바일상품권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9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90%, 20대에선 70% 상승했다.